(6월의 회고록) 2023년 6월 14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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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일

• b2
  • 개발해야 할 기능 정리
  • 레퍼런스 체크
  • 플러터 관련 조사
  • 개발 스택 및 라이브러리 결정
  • 개발 프로세스 및 기간 설정
  • 리액트 공부
• b1
  • 인공지능 기능 추가
  • 테스트 버전 배포
  • 배포 버전 배포
• 회의
  • 개인 면담
  • 회식
  • 월간 회의
  • 티타임
  • 상시 회의
•  기타
  • 개발팀 업무 공유 페이지 생성
  • 워크샵

 

생각들

• 업무 로그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. 내가 일을 잘하기 위해서 쓴다. 매일의 로그보다 돌아보는 이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고쳐야 할 것들은 고쳐가며 성장하자.
• b2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시 無에서 시작해 나가는 고통을 어색하게 느꼈던 한 달이었다. 플러터 관련해서 조사하고 공부하느라, 또 b1 프로젝트에 인공지능 기능을 추가하느라 본질적인 부분보다 다른 곳에 빠져 있던 시간이 많았다. 허우적대는 그 느낌 때문에 이렇게 로그를 다시 쓰게 된 것 같아 기쁘다.
• 다시 방향을 잡은 첫 단계가 개발 기능 정리랑 레퍼런스 체크였다. 핵심 기능들 정리한 후로 앞으로 과정들이 하나씩 보여지기 시작한 것 같다. 당연한 것을 당연히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.
•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대략적인 기간을 정했다. 세세한 계획까지 아니더라도 기간을 정할 수 있을 만큼 프로세스를 나눴다. 앞으로도 업무 기간을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다. 이번에 해보고 기간 정하는 것도 더 정확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.
• 배포 버전 배포하는 걸 까먹었다... 30일에 했어야 했는데! 개인 면담하다가 까먹어 버렸다! 오늘 배포하고 배포 날에는 캘린더 표시를 다 해둬야겠다.
• 개인 면담 때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랑 우리팀 전반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. 각자가 열심히 하고 있고 나는 나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. 나도 다른 동료들도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 안에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. 인생에서 일이 차지하는 영역은 절대 작지 않다. 재밌게 일해야지😎
• 27일 워크샵 이후에 전체 회식에는 가지 않았다. 몸이 계속 안좋아서 안갔던 게 잘 한 선택이었던 거 같다. 대신 30일 개발팀 회식에는 갔다. 배깐을 갔는데 다음에는 더 신선한 뭔가를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. 7월 회식은 안해본 것들 중에 같이 하면 재밌을 것들을 찾아봐야겠다.(정말 롤러장을 한 번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다. 움직임이 필요하다!)
• 워크샵을 같이 키트 만들어 보는 걸로 했던 것. 꼭 필요했고 또 재밌어서 좋았다. 하나씩 내가 내는 의견들이 반영되는 것도 재밌다. 여러가지 의견을 들어주는 회사에 다니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.
• 6월 중 제일 잘 한 일이 업무 공유 페이지를 만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.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눈에 더 잘 보이도록, 또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유페이지가 계속 잘 운영될 수 있으면 좋겠다. 업무를 하며 부끄럽거나 불편하거나 미안해서 도움을 못받고 못주는 경우가 있다. 그런 것들이 없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방법을 찾아보자.